SOUL TRAIN 296

서릿발 같은 순수로 마음 따듯하게 해주는 작가 이외수

유난히도 물길 깊고, 산길 깊은 46번 국도의 여행을 마치며 돌아오는 길. 오랜 시간 흠모했던 첫사랑의 애인을 만나게 되는 설레임 같은 것이 있었다. 그 설레임은 작가 이외수를 만나게 된다는 것. 내게 있어 춘천은 호반의 도시라던가, 학창시절 데이트 장소의 추억보다는 작가 이외수가 살고 있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