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면곡 춘면을 느즉 깨어 죽창을 반개하니 정화는 작작한데 가는 나비 머무는 듯 안류는 의의하여 성긴 내를 띄웠세라 창전의 덜고인 술을 이삼배 먹은 후에 호탕한 미친 흥을 부질없이 자아내어 백마금편으로 아류원 찾아가니 화향은 습의하고 월색은 만정한데 광객인 듯 취객인 듯 흥에 겨워 .. 음악창고/국악 201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