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ley-Davidson Softail Fat Boy 114 Demo riding. 오프로드 들어 갈 수 없는 할리 기종에 관심이 없지만 영화 터미네이터2에서 주인공이 타고 나온 바이크인 팻보이에는 오랜동안 로망이 있었다. 영화가 나온지 삼십여년이 됐으니 펫보이에 대한 로망을 품은지도 30여년이 되어 간다. 인근 딜러샵에서 할리데이비슨 시승행사가 있는 날 시드니 교민과 오프로드 라이딩을 가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다. 하지만 강풍과 함께 폭우. 잠시 비가 멈춘 사이 시승행사장에 가봤더니 아무도 없다. 폭우로 인해 대부분 시승 포기. 덕분에 예약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다림 없이 원하던 팻보이를 탈 수 있었다. 삼천만원이 넘는 바이크 답게 스마트키. 계기판과 조작방법을 설명 듣고 30여분 시승 소감. 한마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