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햇살 속으로 떠난 여행 장흥,보성,청산도,진도 대원사 일주문 들어서기 전 연못과 정원으로 통하는 문. 천봉산 대원사 일주문. 돌집 안에는 눈물을 흘리며 합장하고 있는 어머니불과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아버지불이 모셔져 있다. 대원사 연지. 요사채 무량수전의 현판 글씨는 해남 대흥사의 추사 김정희 글씨와 똑같다. 석가탄신일 기념공연이 .. SOUL TRAIN/SOUL TRAIN 2009.05.06
일식요리점 사와 강남점 스스로 대접하고 싶은 날 찾으면 만족할 만한 음식점 찾기가 쉽지 않다. 뭔가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날, 조용하면서 쾌적하고, 안락하면서 격조 높은 곳에서의 식사 한끼는 생활의 또 다른 충전소. 강남역 4번출구 삼성빌딩과 연결된 지하 1층에는 기업 브랜드 이미지와 걸맞는 외식업체 몇..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09.04.26
꽃길따라 봄나들이 남도답사 갑작스럽게 짐을 꾸려 남도로 봄여행을 떠났다. 이박삼일 느긋한 여정으로 발길 닿는 곳에서 쉬어가고, 머리 뉘이는 곳이 잠자리인 그런 편한 여행. 전라도 여행길이니 음식 걱정없이 스토브와 코펠 정도만 준비해가지만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다. 고속도로로 나선 길이 어느덧 광주 땅을 지나니 서.. SOUL TRAIN/SOUL TRAIN 2009.04.24
아! 순천만의 밑반찬 여행 나선 길에 쳇기가 있으면 굶는 것 이상 좋은 약이 없다. 과음 한 다음 날이 아니고는 소화불량이란 거의 없는데, 이 날 따라 점심때가 지나도 식사 생각이 없다. 그래도 일행이 있으니 식욕은 없어도 한끼 식사 거를 수는 없는 일. 순천만 갈대밭을 찾아 가는 길, 대충 들려 한끼 때우고 가기 위해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09.04.23
돌산 갓김치 갓김치에 대해 얘기하기 전, 갓김치의 맛을 알게 된 계기에 대해 먼저 말을 해야되겠다. 광주가 아버님 고향이고, 고흥이 어머님 고향인 친구네 집은 넉넉한 인심 탓에 항시 친구들이나 후배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았다. 나 또한 그 친구네 밥 꽤나 축냈던 사람들 중 하나였다. 친구 어머니는 한식집..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09.04.23
의정부 평양면옥 물냉면 의정부 맛집을 소개하는 책자에 첫머리를 장식하는 평양면옥 고교 산악부 OB 친구인 조한신, 김재호와 함께 찾았다. 냉면맛의 진수는 평양냉면의 육수와 면발의 맛을 아는 것이라고 설명해주는 조한신. 냉면에 대한 제대로 된 식감에서 비롯된 지식이 있다 했더니 아버님이 함경도 청진 출신. 서울에..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09.04.18
암벽등반가 김인경 2009. 4. 18. 아카데미하우스 춘계동문 등반대회 하산길에 만난 국내 여류 Top climber 김인경씨. 십 여 년 전 여류 암벽등반가 김점숙, 고미영의 뒤를 잇는 신예암벽등반가이다. 마침 중등생 체험학습지도교사로 소귀골을 찾았다 산악계에 몸을 담고 있는 친구 덕에 조우, 기념사진 한장을 찍게되었다. SOUL TRAIN/기분좋은만남 2009.04.18
옥천냉면 고기완자 6번 국도를 이용 경기동부를 여행하거나 강원도 여행길에 꼭 들려 맛보고 가는 집이 옥천냉면이다. 냉면으로 너무도 유명한 곳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곳이지만, 옥천냉면의 평양물냉면에 대해서는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옥천냉면은 평양식 냉면이다. 메밀과 전분의 함량 중 메밀이 많이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09.04.14
이천 옛날쌀밥 서이천 나들목에서 3번국도와 만나는 길에 자리한 이천쌀밥 이천쌀밥집 치고는 매스컴에 가장 많이 소개되었던 듯 하다. 90년대 초 인근 3번국도 확장공사현장에 있었을 때는 듣도 보지도 못했던 식당. 반찬마다 맛이 있다기 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한 반찬차림에 더 점수를 주고 싶은 곳,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09.04.14
수원에서 일박이일 의정부에서 구리시를 거쳐 수원 북문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꼬박 2시간이 소요된다. 북문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넘었다. 얇게 입은 탓에 버스에서 내리자 수원의 꽃샘추위가 한겨울 같다. 수원 성곽 방화수류정 인근에 허름한 막걸리집에서 내놓는 반찬이 하나 같이 맛깔스럽다. 언제인가 이곳에 들려.. SOUL TRAIN/SOUL TRAIN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