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계곡 미산민박식당 인제군 상남면 31번 국도와 홍천군 내면 56번 국도를 잇는 446번 지방도가 건설 되기 전, 지금 부터 10년 전만 해도 미산계곡은 오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였다. 산자락 물자락에 밭이라고 드문드문 있는 곳에 걷어 먹을 수 있는 작황식물이라는 것이 콩. 이곳의 콩을 갈아 만든 두부요리는 외국에서 유전..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7.15
서촌의 커피숍 서촌 화랑가를 거닐때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커피숍의 내부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을 이따금씩 보고 지나갔는데, 외부에서 들여다 보이는 모습이 조금 그랬던 듯, 유리창 가득 레터링을 해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다.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7.10
gagarin 중고서적 그외 잡화 지나간 전시회의 도록, 외국서적, 가끔은 동화책, 중고 비디오 등등. 박생광의 2004년 전시회 도록이 이만원 꼭 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마도 평창동 가나아트에서 전시회 했을때의 도록인듯 하다. 박생광의 그림은 섬득할 만큼 강한 귀기가 느껴진다. 그 외 생각이 멎었을 때 들려 이거저것 책..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7.10
타임스퀘어 메드 포 갈릭 동,서양식을 불문하고 처음 보는 메뉴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탁월한 최혜숙의 메뉴 선택. 옆에서 극구 칭찬을 하고 있으면 맛있는 음식이 식탁 위에 차려진다. 튀긴 마늘이 잔뜩 들어간 베지터블 씬피자에 마늘을 잔뜩 얹은 빵과 구은 닭살과 시금치와 버섯을 넣고 조리한 리조또. 새벽까지 퍼마시고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7.03
홍대 곱창전골 곱창전골의 DJ box 2월도 끝나가는 어느날이었다.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진 마음은 기댈 곳이 없고, 불러 주는 이도 한동안 없는 어느날 바람 결에 나부끼는 비닐봉지 처럼 신촌의 허름한 골목길에서 닭꼬치를 안주로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간판도 없고, 안주와 서빙을 함께 하는 아주머니가 한 분.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7.02
포항 죽도시장, 이발소 식당의 백반. 동해안 어항 중 죽도항은 주문진항 다음으로 어획물이 많이 몰리는 항구다. 그에 딸린 시장 규모는 주문진항에 딸린 시장 보다 오히려 역사는 더 오래 됐고 규모 또한 크다. 사람이 몰리는 곳이니 당연히 음식도 발달했을 듯, 이른 아침 쓰린 속을 달래주는 소머리곰탕집이 유명하고, 포항물회가 유명..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5.17
경주의 해장국, 팔우정 거리 묵콩나물국밥 전국의 다운타운가 먹거리 밀집한 지역 중 원조를 내걸지 않은 집을 찾아 보기 힘들다. 의정부 부대찌개를 소개하는 일전의 글에는 국내 유일의 원조 논란 없는 먹거리 골목으로 소개 한 글이 있다. 경주의 벚꽃을 보러 가는 길, 해장국으로 유명한 경주의 팔우정 거리를 들렸다. 경주의 팔우정 골목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5.17
방학동 華商 水晶宮 방금 올라탄 택시 안, "어디로 모실까요" " 방학동 수정궁이라는 중국음식점 아십니까? 거기로 가주세요." "방학동 수정궁에요?" "친구가 좋은 술에 맞춤 안주집이 있어서...." "그거 참, 무협지의 한 장면입니다. 좋은 술이 있다 불러주는 친구, 그 친구의 부름을 받고 달려가주는 친구, 멋집니다." 폭우가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