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

콘테이터 조립식 건물. 2층. 2층에서 내려다 본 bar와 1층 cafe 감자스튜와 독일식 피자. 비주류문화 운동을 벌이고있는 플래툰.베를린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 청담동에 자리 잡았다.2000년 베를린에서 결성되어 전세계 비주류 예술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술품을 소장하..

밥이 함께 나오는 칼칼한 맛의 해장만두국에는 만두가 3개. 그냥 만두국에는 커다란 만두가 5개 들어 있다. 백석동 이마트 건너편 동궁사우나 이면도로 안쪽의 연립주택 단지에는 일산 신도시 초창기 부터 자연스럽게 생긴 먹거리 촌이 형성된 곳.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한,두곳 문을 닫기도 하고 그..

여행전문(?) 카페 딩동 ding dong 단독주택을 개조한 카페 답게, 마당이 있고, 테라스가 있고, 다락방이 있다. 건물 내부를 각방의 격벽을 과감히 털어내고, 어느 부분은 브럭이 그대로 들어나 보여, 마치 짓다만 가옥 같다. 바 형태를 갖춘 곳과 흡연자를 위한 독립공간(휑덩그러니 가장 그럴듯 해보이는 ..

골목에 들어서 예전 한옥 대문 앞에 걸려 있는 밥집 간판을 보고 있노라면 밥 생각이 절로 난다. 인사동 어디쯤이나, 전주 한옥마을 어디쯤 있을 법한 밥집. 알아 둔지는 몇년 됐는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문지방을 넘지 못했다. 툇마루에 걸터 앉아 구두끈을 푸르고, 여닫이 문을 연고 뜨뜻한 방..

이른 시간이라 라이브 공연을 접할 수 없었다. 오짱의 추천이 마르고 닳던 곳, 공연 시간 임박해서 도착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면면에서 느낌이 오는 곳. 두번째 찾은 JD...

지하철 3호선 대곡역을 지나는 들녁 한쪽에 자리 잡은 돼지구이 전문점. 한접시에 12,000원 하는 갈매기살이 이 식당의 대표 메뉴. 둘이 한접시면 소주 서너병은 거뜬히 비운다. 가격이 저렴한 실비집으로 이만한 곳이 없는 듯 하다. 교통이 불편함에도 저녁 때가 되면 앉은 자리가 없다는 것은 입소문 ..

웅산.

두부구이와 순두부 푸짐한 양에 놀라고, 집에서 만든 반찬 같은 맛에 놀라고, 주말이면 밀려드는 손님으로 정신을 쏙 빼놓아서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