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리 짜장면 혼자 밥 먹는데 햄버거셋트와 짜장면만한 것도 없다. 명보극장 앞 사거리 오모리 짜장면. 어렸을 때 어느 동네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키면 이 정도 맛은 냈다. 배달 시키는 중국집 짜장면 맛은 대한민국 공통이 됐고, 맛있다고 소문난 짜장면도 어린시절 동네 중국집에서 먹던 짜장면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3.02.21
참나무숯불고기. news MT-club과 참나무숯불고기. 불고기에는 사실 많은 반찬이 필요 없다. 지글지글 불판 위에 고기 먼저 먹고, 불판을 에워싸고 있는 둥그런 홈에 고인 고깃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만, 간혹 당면사리를 넣어 먹는 경우도 있는데... 불고기에 갑은 그 국물에 밥 비벼 먹는것. 좋은 고기와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2.11.14
효자비 대박집 오래 전 부터 간판도 없이 무명집이라고 알려졌는데 몇 해 전 건물을 새로 짓고 간판명도 대박집이라고 달았다. 주인이 직접 구워주는 삼겹살 500그램의 12,000원 먹다 보면 식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숯불에 구워 낸거라 먹을만 하다. 3~4인이 먹기 충분한 양의 김치찌게와 동태찌게도 이집..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2.10.23
엄마표 설날 떡국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떡국. 기쁜 마음으로 먹다가도, 앞으로 몇 번이나 먹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진다.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1.02.15
체부동 잔치집 들깨수제비 지하철 3호선 경복궁 역 2번 출구를 빠져 나와 골목길에 자리한 체부동 금천시장. 시장의 역사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 일제강점기까지 대형 정육점이 10곳이 넘을 정도의 규모였으나, 동네 시장으로 규모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시장의 형태가 남아 있고, 오래된 시장 골목이라면 당연히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