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도 ' 엄마 걱정.' 열무 삼십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 오래된사진관/photopoem 2013.01.30
제 49회 한국보도사진전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49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한겨레>사진부 김봉규 기자의 ’녹조류의 기습’(첫번째 사진)이 제너럴뉴스부문·’행위예술가 최병수’가 포트레이트 부문에 각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류우종 기자의 ’강정 끊어진 길 .. 오래된사진관/전람회의그림 2013.01.30
고양이가 있던 지붕 스레이트 지붕에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던 고양이가 인기척에 놀랐는지 좁은 골목길를 건너 뛰어 시야에서 사라졌다. 순간 kt의 사진이 생각났고, 십년 된 캐논 G3의 느린 셔터랙이 생각났고, 친구네집에서 자고 일어난 아침 꽁꽁 얼은 자리끼가 생각났다. 잠시잠깐이지만 얼마나 생각이 .. 오래된사진관/cityscape 2013.01.20
말머리고개에서 바라 본 북한산 경기 양주 말머리고개. 경기 장흥 말머리고개에서 바라 본 도봉산과 북한산. 발 아래 펼쳐진 고비골, 현재는 음식점과 러브호텔이 들어서 있지만 30십년 전에는 비포장 험로여서 일반차량은 접근 조차 하기 힘든 곳이었다. 이곳에서 겨울 혹한기 훈련인 분침호를 파고 들어가 영하 25도의 .. 오래된사진관/landscape 2013.01.08
2012 온빛사진상 및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밤 서울 홍대앞 상상마당 2층 2012 온빛사진상 및 다큐멘트리 사진가의 밤. 2012 12. 15. 시상식과 발표장에서의 이한구작가의 사진 군용의 작품과 설명. 강제욱작가님 시상식에 참석 할 수 있게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사진에 통 재미를 못느끼고 있는데 자극제가 되어 주었습니다. 오래된사진관/전람회의그림 2012.12.17
12월 13일 서촌화랑가 서울 서촌 팔레드 서울. 낸시랭 개인전시회 내정간섭전. 2012. 12. 13. 약속하고 간건 아닌데 우연히도 전시회 때 마다 보게되는 낸시랭. 열심히 작업하고 간간히 방송출연하고 열심히 사는데 왜 네티즌들이 그를 못잡아 먹어 안달인지 모르겠다. 오래된사진관/전람회의그림 2012.12.17
12월 12일 인사동 화랑가 서울 인사아트센타 2층 리얼리티리더스클럽 제 5회 전시회 시대의 눈 식전행사. 저서와 매스컴을 통해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진집단 ' 일우 ' 의 맹주, 행사장 중앙 솜브레로를 쓰고 훤칠하신 김홍희선생님. 근래 명작스캔들이라는 공중파 방송과 세계테마기행등을 통해 익히 얼굴이 알.. 오래된사진관/전람회의그림 2012.12.17
"엄마의 방" 이지숙 작가 9번째 개인전 ‎12월 28일까지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8번출구 아주빌딩 3층 대우증권갤러리 이지숙작가 9번째 개인전 " 엄마의 방" 테라코타 위에 아크릴채색된 작품. 이지숙작가와는 지난 인사동 전시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초등학교 동창 대학 후배이기도 해서 전시회에서도 보고, 지난 여름에.. 오래된사진관/전람회의그림 2012.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