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살던 옛집 지붕 - 이문재- 우리 살던 옛집 지붕 - 이문재- 마지막으로 내가 떠나오면서부터 그 집은 빈집이 되었지만 강이 그리울 때 바다가 보고 싶을 때마다 강이나 바다의 높이로 그 옛집 푸른 지붕은 역시 반짝여 주곤 했다 가령 내가 어떤 힘으로 버림받고 버림받음으로 해서 아니다 아니다 이러는게 아니었다.. 오래된사진관/photopoem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