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약수터.
미끈한 모양의 참나무
중부지방에서 좀처럼 자라지 않는 대나무가 길을 따라 식재되어 있다.
이곳은 사유지로 길을 막아놓으면 부암동 주민들은 백련봉을 오르기 위해 자하문을 돌아나가야 한다.
땅주인의 배려로 길이 트여 있는 만큼, 정숙과 청결을 유지해 줄것.
팻말도 예쁜 백련봉 가는 길.
누구의 집인지 잊었지만 한 시골의 대갓집 같은 한옥.
며칠 묵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로봇태권V 를 연상시키는 집의 외형.
마을 어귀에 태양에너지 연구소라는 안내판을 보게 된다.
하늘과 땅의 노츨이 같아지는 매직아워.
현진건 집터의 느티나무 위로 노을빛 사위어 가는 하늘이 펼쳐져 있다.
무계동 세종대왕의 세째 아들 안평대군이 무릉계곡을 그리며 안거한 집터.
얼마 전까지 사람이 살았던 듯 한 무계정사.
홍제동에서 백련봉까지는 능선길로 이어져 좌우 조망이 뛰어 난 곳.
안산과 더불어 산악자전거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 라이딩 장소이기도하다.
백련봉에 때마침 눈이 내려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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