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구석구석/경 기 도

도봉산 오봉

오체투지해무 2009. 7. 30. 15:37

우리의 주치의 민용호 원장이 산에 푹 빠져 살기를 3~4년.

백두대간, 정맥,기맥, 지리산 종주며 설악 공룡 타기를 주말마다 거듭하다, 드디어 인수봉의 유혹을 받게되었다.

인수봉은 체력이 닿는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암벽에 대한 지식과 경험, 아울러 파티를 이뤄야 오를 수 있는 곳.

암벽 경험이 30 여년이 넘는 김재호의 도움을 얻기로 했다.

두번의 암벽 훈련 중 그 두번째 훈련과정을 함께 했다.

 

 

 

 

도봉산 매표소를 출발 도봉산 칼바위 능선이 바라보이는 능선에서.

 

 

 

오봉 제 3봉 아래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준비를 하고 있다.

 

 

 

마주보이는 봉이 제 2봉.

2봉까지는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하강 요령을 강의하는 김재호와 이를 경청하는 민용호.

 

 

크랙에서 레이백 자세.

 

 

 

제 3봉  볼트가 세개 박혀 있는 슬랩 하단 테라스에서 출발 준비.

 

 

등강기를 로프에 장착하는 김재호.

멀리 보이는 것이 상장능선과 그 뒤로 삼각산의 암봉과 능선이 펼쳐져 있다.

아래 보이는 것은 오봉유격장, 우이령이 산책로로 개방되어 훈련장 주변에 등산객이 빼곡하다.

 

등강기를 이용 깔아놓은 로프를 이용 슬랩을 오른다.

 

 

선등자의 등반을 기다리며 한 컷.

 

 

3봉 정상에서 김재호와 정윤배.

 

 

오봉 정상에서 볼 수 없던 오봉 제 4봉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민원장.

 

 

30년 산사나이 김재호의 루트 설명.

 

 

민용호의 인수봉 오르기 프로젝트에 깍뚜기로 참석,

십여 년 만에 배낭에 있던 하네스에 산공기를 씌어준다.

 

 

날은 더웠지만 이따금씩 흘러가는 구름이 태양의 뜨거움을 가려주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결에 몸과 마음을 맡겨본다.

 

 

 

크랙과 페이스 훈련을 위해 하강 중인 민용호와 빌레이 보는 김재호.

 

 

 

인수봉을 오르기 위해서 필히 거쳐야 하는 크랙과 페이스 등반 요령을 익히는 민용호.

 

 

 

선등자가 빌레이를 확실히 보고 있지만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등반을 완료하고 하강.

 

 

페이스 등반에서 바위에 무릅 부위가 까졌다.

응급처치함에서 약품을 꺼내 처치하는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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