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TRAIN/Hello blick road

Robertson, NSW, AU

오체투지해무 2020. 10. 26. 23:55

목장 입구는 대부분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집마다 소품을 이용해 자기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구조물을 세워둔다.

고지대인 로버트슨은 해안지방에 비해 평균 기온이 5~6도에서 10도 이상 차이 난다.

남동부해안은 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지만, 이곳은 눈이 올 때가 있다.

고속도로를 나와 호주에서도 와인딩 코스로 유명한 맥콰리패스로 향하는 길가의 한 오래된 여인숙.

오래 전에는 대부분 식당과 음식점을 같이 했었다.

맥콰리패스는 와인딩 구간이 약 12km 정도로 고저차도 600여 미터에 이른다.

지금은 차로 20분 정도 오르는 길이지만, 역마차가 다니던 시절에는 오르기 어려운 고개였을 것이다.

소박한 식당 내부.

로버트슨의 치즈팩토리라는 상호의 레스토랑.

오래 전에는 치즈 공장을 크게 했었나 보다.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개조해서 영업중이다.

호주인들의 아침 식사 중 하나, 국에 빵을 적셔 먹는다.

우연히 울렁공 동네사람을 만났다.

꽤 쌀쌀한 날씨라서 차림이 든든하다.

초보자를 데리고 바이크 투어를 나왔단다.

오래된 도로임을 나타내는 양쪽의 가로수.

나의 뒷모습.

모터스포츠가 일반화 되어 있는 호주의 주말.

클래식카를 타고 추운데도 털모자를 쓰고 달리는 부부의 모습이 멋스럽다.

당일 드라이브 코스로 종종 들리는 피츠로이폭포.

목장지대 용수를 저장하는 저수지, 빌라봉이라고 한다.

해발 천미터대의 목축지는 겨울에도 눈이 온다.

라이더 만남의 광장.

200년 된 제과점 옆에 주차장이 커다랗게 마련되어 있어, 시드니에서 이곳을 오가는 길에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호주에서 제일 맛있는 파이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이더들의 참새 방앗간.

꼭 한대 마련하고 싶은 캐리어.

12km에 이르는 유명한 와인딩 코스가 있어 라이더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휴식처.

이들의 연령은 한국에 비해 월등히 높다.

젊은이들 보다 은퇴한것으로 보이는 시니어들이 월등히 많다.

 

동네 사람 대런과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