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TRAIN/Hello blick road

Yalwal Nowra. trailroad.

오체투지해무 2018. 9. 17. 21:03


wollonggong - kiama - nowara - mckenzies lookout - yalwal.




이곳에서 바이크를 탄지 두달여.

딜러샵에서 트라이엄프를 시승 할 때 몇몇 얼굴은 익혔지만 함께 투어를 갈 만큼의 인연을 만들지 못했다.


간혹 시외 투어 중에 잠시 도만이 되어주기는 하지만 이 또한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못하니 연 닿지 않는다.

구글맵을 통해 이쯤 오프로드가 이어질 것 같다는 곳을 집중공략 드디어 지도에도 없는 길을 찾았다.

그 기록 중 일부.



알비온파크. 주택지와 목축지의 중간지점.

멀리 단애를 이루고 있는 산맥의 흐름이 우리나라의 산흐름과 달라도 너무 달라 2년을 지켜봐도 생소하다.



처음 이곳에 도착 들린 관광안내소의 한 사진책자에서 봤던 카이아마의 검트리.

찾기 쉽지 않은 곳일텐데 한눈에 알아봤다. 전원주택지인 목축지 가운데 있는 동네 잼버루 가는 길에서 만났다.



잼버루와 카이아마를 오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클래식카.


블로우홀이 유명한 카이아마의 등대. 백년이 훨씬 넘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적한 봄보비치와 봄보주상절리대가 건너다 보이는 곳.

블로우홀이 칠 때면 저 멀리에서도 바닷물 입자가 뿜어져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야월 오프로드를 찾아 가는 길에 방화선과 전주를 설치하기 위한 길이 아주 재미있다.



강의 물을 상부댐에 끌어들이기 위한 수로. 그 옆에 난길이 오프로드 매니아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길은 당연히 험하고, 개조한 힘좋은 4*4차량들이나 오를 수 있는 길.


넘어졌다... 오포에서 넘어지는 것은 다반사지만...F800gs 윈디가 쓰러지면 가슴이 쓰리다.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해야지.


지도에 없는 길을 가다 우연히 들려 찾은 맥켄지 전망대.

모톤국립공원의 규모가 얼마나 넓은지 알 수는 없지만 지리산 일대 산군을 보는 것 같다.

최대 높이는 약 100미터 정도지만 열대우림에 둘러쌓인 숲이 어마어마하다.



그나마 테이블식의 뉴사우스웨일스 산군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산 처럼 한자 산의 모양을 하고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



산 정상에 난 길에 모래가 있어 가끔 휘청하고는 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산이 퇴젃암인 사암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이다.



산에서 먹는 점심한끼.


열대우림 산 중에도 목축지는 있다. 까막득하게 내려다 보이는 목장지대.



야월로 내려가는 길에 마치 수문장 처럼 우뚝 선 사암들.


길 끝에는 댐이 있고 주변에는 야영지가 조성되어 있다.

전기도 물도 전화도 안되는 곳.


야생의 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안내문구들.

그 넓은 열대우림 사막지대를 끔찍히도 위한다.


이곳에서도 Dirtybike, 사륜구동차들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빽빽하게 그에 대한 경고문구.


유튜브에 나 있는 이 일대 지역의 트레일바이크들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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