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月下獨酌

신년 일출 산행 후 후배와 대화

오체투지해무 2011. 1. 4. 00:27

도봉산에서 일출을 함께 보고 온 후배와 아침식사를 나누며 한 이야기.

얼리어답터로써의 성취감을 이야기 하다 IT의 발전이 인간의 행복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인간이 추구하는 긍극의 목표가 문명의 발전이냐, 개인이 느낄수 있는 행복이냐라는데 대화는 고착됐다.
문명은 곧 인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발전해 왔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더 행복한가?
페이스북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더 행복한가?


불과 20년 전만 해도 상상 속에서나 영화에서 보던 문명의 이기를 접하고 있다.

과연 20년 전 보다 느끼고 있는 행복지수는 더 높은가?
사회적인 갈등과 번민은 해소 되었나?
누군가의 뒤돌아선 등을 보며 가슴 아파하는 일은 없어졌는가?

'기타등등 > 月下獨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와 물  (0) 2011.03.01
2011년 첫달  (0) 2011.01.11
滿醉  (0) 2010.11.20
kim  (0) 2010.11.11
月亮代表我的心   (0)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