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의 친분이 아니였다면 상영관을 통해 좀처럼 접하지 못했을 다큐영화.
포스터의 카피가 이야기 해주듯 위안부로 등장하는 실제 주인공인 송신도 할머니의 10년간의 기록.
사실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위안부의 존재에 대해 일본이라는 국가의 공권력과 싸우는 할머니와 그 지원단체들의 휴머니즘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진실도 사실도 주장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한다.
상영시간 95분, 후반부에 들어서 집중력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역시 현실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는 것을 보여준 다큐멘트리다.
독립영화 상영관이 된 중앙극장. 200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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