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世上萬思

악연을 좋은 인연으로 만드는 방법

오체투지해무 2007. 7. 30. 18:58

악연을 좋은인연으로

네이버 지식인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0302&eid=FbALJTwCa3V3f9jGkd/9IIUnrzsaEYJW&qb=vse/rA== 에서

 

wwwlachel (2005-06-20 17:10 작성)1대1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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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평

부처님의 말씀을 또 인용해야 겠군요.

 

수보리야! 여래가 깨달은 바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바로 그 속에는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나니, 그러하므로 여래는 설하기를, 일체의 법이 모두 부처님의 법일 뿐이라 한 것이다.

- 금강경 -

 

이말은 무슨 뜻일까요?

여래가 깨달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속에는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 질문에 맞게 바꿔 말하면 악연과, 좋은 인연또한 그렇다는 것입이다.

 

수보리야! 여래가 깨달은 바  악연,  바로 그 속에는 진실도 없고, 좋은 거짓도 없나니,

그러하므로 여래는 말씀하시기를, 일체의 법이 모두 부처님의 법일 뿐이라 한 것이다.

 

악연속에는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다.

마찬가지로 선연속에도 진실도 없고, 거짓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악연과 선연의 구분조차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악연과 선연의 구분을 없애 버리면

 

결국 악연을 선연으로 바꾸거나, 선연을 악연으로 바꿀 필요까지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세상 만사에는 진정한 악연이라 말할만한 것도 없고, 진정한 선연이라 말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악연도 때론 선연이 되고, 선연도 때론 악연이 되는 것입니다.

(세옹지마와 관련된 이야기를 생각해보세요)

 

결론적으로 악연을 좋은인연으로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날마다 행복한날 되소서 _()_ 합장

출처 : 직접작성

 

 

stupid1126 (2005-06-19 14:13 작성)1대1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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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이란것도 사실은 대단히 소중한 것 입니다.

 

우리가 끊없이 많은 세월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인연중 소중하지 않은것이 어디 있겠습

 

니까 ^^?

 

그사람과의 인연이 어떤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기에 대략적인 충고를 몇마디 드

 

릴까 합니다.

 

우선, 이미 충분히 알고 계시겠지만 그사람의 장점만을 바라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

         

       장점만을 보다보면 그사람에 대한 좋은 감정이 생기게 될것이고 자연히 인연또한

 

       좋은 쪽으로 돌아설 것입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혹시 님에게 고통이나 괴로움을 준다면 전생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는

 

것   도 좋을것 같습니다.

 

 전생에 님께서 그사람에게 똑같은 행동을 했기에 지금 전생의 업을 지우는 거라고 생각

 

하시고 인내와 자비로 그사람을 대하세요....

 

그러면 그사람도 님에게 언젠가는 좋은 인연으로 다가올 것입니다...ㅣ

 

짧은 소견으로 몇마디 말해 보았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출처 : In my brain

 

당신의 마음을 바꾸세요^^!!!

shms6712 (2005-06-19 18:57 작성)1대1 질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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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이다 선연이다....라고 구별짓는 마음을 낸 사람은 다름아닌 바로 당신이랍니다......

 

처음 불문에 입문하여 마음을 닦는 사람에게 경계하여야 할 수행문이라는 '계초심학입문'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말이 '夫初心之人은 須遠離惡友하고 親近賢善하야 受五戒十戒等하야 善知持犯開遮하라'라고 합니다......여기서  악우란 악한 행동을 하는 친구도 될 수도 있지만 나=我의 바르지 못한 마음을 가리킬 수도 있다 하겠습니다....

 

악연이다 라고 구별짓는 마음을 애초에 내지 않았다면 바꿀 마음이 존재하지 않으니 어떤 인연이 중요하고 어떤 인연은 소홀하다는 구분이 생기질 않겠지요,.....

 

내 마음에 흡족하면 선한 인연이 될 것이요,....내 마음에 조금이라도 미흡하면 악한 인연이 되고 마는지요??? 누구에게나 불성이 있을 것인대,...있어도 있지 않고,...없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 것이 바로 자성이 아닐까요? 그 마음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흘러 가는지만 안다면 선연이다 악연이다 하는 구별이 없어지지 않을까 싶군요,........

 

정말로 당신을 귀찮게 하는 존재라면 그 이(분?)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세요,....당신의 눈에는 악인이고 악귀이라면 지금부터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이라고 생각지어버리세요,...제발 대자비와 대원력으로 나의 깊은 마음 속에 자리잡은 진정 악한 마음을 당신으로부터 가져가시길 바라옵나이다.....기원하시며 그 분을 볼적마다 마음으로 다라니를 외우시든가 염불을 하시든가 기원을 하시어서 어서 빨리 그 분으로 하여금 악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여의도록 하소서,....아마도 당신의 악한 마음이 그를 악인이라 명명한 지도 모를 잖습니까??

 

또다른 방법으로 당신의 생각 생각마다 서방의 극락정토에 계시다는 "아미타불" 명호를 외우심 어떨까요? 예를 들어,...이렇게 '안녕하세요 아미타불, 인터넷이나 할까 아미타불, 오늘 메일은 무얼까 아미타불, ....'하루종일 입에 달고 다니다 당신의 악연을 만나면 오늘도 만나는구나 아미타불,..그래도 끝까지 명호를 외우자 아미타불, 조금은 견딜만하다 아미타불,......글다가 한참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당신의 마음이라면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말 그대로 '도로 아미타불'이 될 지언정 끝까지 해보심 어떨까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말은 하기 쉽고 듣기 좋지 현실에서는 맞지 않는 것 같읍니다.

우선 가만히 생각에 잠겨 보세요. 본인의 생각을 말고 영화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객과적으로 판단하세요,

그 악연이 무엇인지 왜 일어나고 있는지 왜 격고 살아야 하는지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뭐지 자신의 욕심과 이유를 생각하지 말고 악연을 품고 살지 마시고

이유가 있다면 악연이라고 생각을마시고 나로 인해 문제가 해결 된다고

자분심을 갖지세요. 그렇지 않을때에는 악연을 떨쳐 버리세요.

나의 생각과  악연의 생각과 행동, 결정이 같을수 없으니까요..........

                           성   불    하세요

 

 

 

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상사 한 분을 악연으로 만나 무척 마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선해서 화를 내지도 못하고 꾹꾹 참았지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니 부처님의 말씀처럼 필요할때 아무말도 못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록 악연이지만 조용하게 자신의 심정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선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기 때문에 솔직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아픈 마음을 말하면 그것을 들어줍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무말도 없이 가슴만 아파하면 그것은 부처님도 도와주지 못합니다. 할말을 해야할때는 할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을 용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부처님이나 신은 이런 사람을 거만한 자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가난하게 갖고 겸손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프면 아프다는 것을 솔직하게 말해야 하고요. 아프면서 아프지 않은 척하는 것은 자신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물론, 항상 자비에 근거하여 악인에게 할말을 하면서도 항상 자신의 마음을 돌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에 병이들어 있는 것이 악인을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즉, 악인은 자신의 거울입니다. 자신의 병든 상태를 반영하는 인연이 바로 악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악인을 보기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듯 대해야 합니다. 악인의 마음을 돌이켜 착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고치는 길입니다.

 

 그리고 악인은 자신을 부처로 만들어주는 또다른 부처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도 중생이 수행자의 공부를 전부해준다고 하였습니다. 중생이 없으면 부처도 없습니다. 악인이 자신을 괴롭히면 그것을 지혜롭게 대하면서 잘 인내하고 슬기롭게 살아가면 결국 언제가는 자신도 성불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것은 전생의 모든 악업을 정화하여 결국 깨달음의 반열에 들어서게 된다는 금강경의 이야기입니다.

 

아뭍튼, 자신에게 인연된 소중한 인연을 악연이든 선연이든 자신의 성품을 깨우치는데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용기를 갖고 시간을 갖고 인욕으로 꾸준히 참아가면 언젠가는 악연도 선연이 될때가 옮니다.  저를 괴롭히던 직장상사도 일년전 제가 다시 전화를 하니 수고했다라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제 마음에 그 사람에 대한 미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악인은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자신이 미워하면 그 미워하는 만큼 그 사람은 악인이 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을 불쌍하게 여기고 가엽게 생각하면 업이 줄어들고 자신은 그 사람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악인에게 잘대해주기 어려우면 악인의 주변 사람에게 잘 대해주세요. 그러면 업이 풀릴 것입니다. 악업을 풀기 위해서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무튼, 오랜 시간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처럼 인욕을 통해 인고의 시간을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면서 자신의 마음에 미심쩍은 잘못이 없는가 세밀하게 점검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남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세요. 자신이 선하게 되고 선하게 될 수록 악업은 점점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선한 자에게는 그 만큼 강한 악인이 달라 붙습니다. 이것은 부처가 되기 위한 하늘의 시험입니다. 이것을 잘 이겨내야 합니다. 결국 부처님이나 성현들을 마음에 두고 끊임없이 성찰하면서 살아가시는 길 밖에 없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세상의 악을 모두 타파하겠다는 신념으로 악을 철저히 경험해보고 악의 잘못을 절실히 몸과 마음으로 깨달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을 철저히 성찰하여 악의 본성을 꿰뚫어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선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정진하십시요. 그러면 길이 열릴 겁니다. 그리고 부처님 경전을 많이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읽어보세요. 좋은 책들, 마음을 밝히는 책들을 많이 읽는 것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picnic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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