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月下獨酌

숙취의 괴로움

오체투지해무 2007. 7. 27. 00:57

숙취가 떠날때 까지.

입에서는 계속 욕찌거리가 나온다.

 

그 시간, 장정일이는 육감이 지배하고,

오감이 깨어 났을때는 육감이 그 자리를 떠난다 했다.

 

오감이 과부하가 걸려 마비가 되면,

어쩔수 없이 육감에 의해 살아 나갈 수 밖에 없다. 잠시지만...

그 시기는 짧을 수록 좋다.

 

 

오감이 살아있는 숙취의 시간은 정말 살아나가기 어렵다.

숙취의 괴로움, 허공에 대해 욕찌거리를 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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