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곱창전골 곱창전골의 DJ box 2월도 끝나가는 어느날이었다.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진 마음은 기댈 곳이 없고, 불러 주는 이도 한동안 없는 어느날 바람 결에 나부끼는 비닐봉지 처럼 신촌의 허름한 골목길에서 닭꼬치를 안주로 혼자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간판도 없고, 안주와 서빙을 함께 하는 아주머니가 한 분. .. SOUL TRAIN/맛따라멋따라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