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삼청동길을 거닐다. 만남의 장소, 종각역 영풍문고 잡지 코너... 우리는 학구파. 영풍문고에서 친구들 만나고 있다고 하니까 인근의 은행 지점장으로 있는 지한이가 왜 그렇게 변했냐는거다. 우리 원래 이런데~ 덕성여고 앞을 지나 삼청동으로 고고씽~ 손에 든 것은 예쁜 조각케익, 단맛 싫어라 하는 나에게는 시큰둥 하지.. 기타등등/世上萬思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