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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오체투지해무 2010. 1. 6. 16:08

 

신포시장과 신포동 번화가 사이 뒷골목.

항구도시 답게 잠수함이나 선박의 해치와 같은 문의 개폐기가 눈길을 끌고,

깡패들이 즐비할것만 같은 뒷골목에 자리잡은 바의 이름이 갱스터.

 

 

 

신포시장은 각국의 열강들이 자기나라의 주권을 내세우면서 조차지역을 이루고 있던 곳.

먹거리 문화도 이들가 함께 들여와 조선 땅에서 볼 수 없던 양배추, 당근, 파슬리, 양파, 피망등이

국내 최초로 거래된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포시장 분식집의 오색 만두,

시금치, 카레, 당근을 갈아 옷을 입혀 색색깔을 띄고 있다.

 

 

닭강정의 원조.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기 시작하는 양념치킨의 원조로 알려져 있으면서

동인천의 명소가 되었다.

 

답동성당

 

 

 

신포동 번화가에 들어선 커피전문점.

6.70년대 그대로인 이거리에 단연 눈길을 끌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거리의 미관을 헤치는 느낌이 든다.

 

대학시절 가끔 들려 모듬전에 막걸리를 마셨던 마냥집이 있는 거리.

 

 

재즈카페 버텀라인은  십수년 부터 이곳을 찾으면 빼놓지 않고 들렸던 곳.

항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침바다라는 레스토랑은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드라마인가 영화의 촬영장소로 쓰였던 건물.

그 이전부터 눈길을 끄는 건물이었는데, 장소섭외하는 사람들의 눈에도 단연 띄였을 듯 싶다.

 

 

 

십수년 전 카페 외양이 들려 잠시 들린 기억이 있는 뽀야.

건물 외벽이 온통 병뚜껑으로 덮여 있다.

 

 

재즈와 팝을 깊이있게 듣는 사람이라면 단박에 단골이 되고 마는 카페탄트라.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룸싸롱이었던 곳이 경기 침체 여파탓인지 노래방이 되고 말았다.

 

 

기와를 얹고 있는 이층식 전통가옥(?)

드라마 셋트장을 옮겨 온 것 같은 건물이 실제로 사용중이다.

 

현대 중국 풍의 벽화가 그려진 정체불명의 건물.

 

 

중국와 일본의 조차 경계지.

각종 기념물을 파는 곳이 들어 설 만큼 차이나타운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오래된 거리, 낡은 건물이 관광자원이 될것을 오래 전 부터 예상해온 내가

차이나타운과 신포동 일대 기사를 다룬것만 해도 여럿이다.

 

 

중,일 조차 경계지에 세워진 공자상.

 

세계 열강이 모여 조선의 미래를 걱정했다는 제물포구락부

 

 

당시 실내장식은 지금 어느 호텔에 비교해도 뒤지 않을 만큼 고급스럽고 격조 높은 것들이다.

 

 

 

인천의 새로운 명소 아트플랫폼.

아직은 홍보가 되지 않고, 교통이 불편한 탓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다.

 

 

차이나 타운 소경.

 

 

인천역과 차이나타운 사이 골목에 자리잡은 밴댕이거리.

 

 

차이나타운으로 이어지는 발길이 많아지면서,

중국음식점도 대형화, 고급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