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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미영 "바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D minor 중 샤콘느" 라이브 동영상

오체투지해무 2009. 2. 13. 15:58

이번 라이브동영상은 지난 11월 마흔한번째 대전대학교 목마(목요문화마당)에서 클래식 프렌들리, 해설이 있는 <소리빛 세상>이란 제목으로 열린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의 바이올린 독주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은 스위스 제네바국립음악원과 베른국립음악원에서 바이올린 공부를 하였으며, 재학 중 베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주자로 활약하였다. 귀국하여 수차례 독주회를 열었으며 현재 클래식음악의 진면목을 대중과 함께 소통하기 위하여 해설과 함께 자신이 직접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자주 열고 있다.

이날 레퍼토리 가운데 첫곡이었던 "바하의 바이올린을 위한 무반주 파르티타 D minor 중 샤콘느"의 라이브 동영상.

이 곡은 <바이올린 플레이어(Violin Player)>라는 영화의 삽입곡으로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었었다.

바하(1685~1750)는 1720년 무반주 파르티타(partita)를 6곡 작곡하였다. 파르티타란 모음곡을 의미한다.

다른 악기가 전혀 없는 바이올린 단독의 무반주곡이기 때문에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라면 파르티타 전곡연주를 예외없이 시도하였다. 파르티타 가운데 제2번인 샤콘느(Chaconne)는 프랑스풍의 느린 3박자 춤곡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무반주 바이올린곡이라서 다소 지루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바이올린 선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2008. 12. 8 새샘

 

출처 : 새샘(淸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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