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나무를 심는 사람

 

 

 

 

 

<나무를 심은 사람 (The Man Who Planted Trees)> 캐나다 1987年作, 30분   한 사람의 위대한 작가가 주는 감동은 바다보다 크다.이를 여실히 증명해주는 거장이 바로 캐나다의 애니메이터 프레데릭 백이다. 그가 그린 '나무를 심은 사람'(L'homme Qui Plantait Des Arbres, 1987년)은 무한한감동을 주는 걸작 애니메이션이다. 불과 30분 안팎의 작품은 따뜻하고 섬세한 손그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소중함이라는 커다란 메시지를 전한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작품의 섬세한 그림. 프레데릭 백은 무광택 아세테이트지에 물감이 아닌 색연필과 크레용을 사용해 그림을 그려 일반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독특한 느낌을 선사한다. 더불어 이야기가 주는 감동도 무시할 수 없다. 장 지오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나무를 심은 사람'은 평생 나무를 심어 온 한 노인의 삶을 감동적으로 전하고 있으며, 열거하기 힘든 만큼 숱한 상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는데 보고 나면 허명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걸작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     <줄거리>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 고원지대, 사람들의 분별없는 욕망으로 폐허가 된 마을들, 나무를 마구 베어 살벌한 바람만 불어대는 버림받은 땅, 이 황량한 땅이 매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한 양치기의 외롭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숲이 다시 살아나고 맑은 강물이 흐르며 새들이 지저귀는 생명의 땅으로 되살아난다

출처 : 유명옥의 그림세계

글쓴이 : 유명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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