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유리집 추억 하나. 경포대 유리집을 처음 찾은 것은 한반도가 온통 올림픽의 기대로 달아오르던 1988년 5월의 일이다. 강릉 중앙시장 옆 자그마한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경포대행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 시내 번화가를 향하다 문득 생각 하나가 떠올랐다. 처음 여자와 함께 떠난 여행. 차 한잔을 마셔도 그 .. SOUL TRAIN/SOUL TRAIN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