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사진관/worldscape
Bondi beach
오체투지해무
2021. 4. 14. 11:53
이에 놀란 호주 정부는 모든 해변을 폐쇄하고, 벌금뿐 아니라 6개월 이하의 실형을 선고하기로 하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사진은 2017년 4월의 본다이비치.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지만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은 늘 있는 곳이다.
한낮의 기온은 35도 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젊은 중국인 부부가 가죽잠바와 코트차림으로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그 맞은 편에는 서퍼들이 붐비는 해변에서도 보기 드물게 건장한 청년이 서핑 보드를 들고 마주오고 있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중국남자는 한껏 더 어깨를 펴고 정면을 응시하고 걸어가고, 그의 여자는 팔짱을 끼고 마주오는 서퍼를 피해 해변 멀리 시선을 두고 걸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