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사진관/photopoem
만월 - 김초혜-
오체투지해무
2010. 10. 2. 04:46
만월 - 김초혜-
살아온 날들이
다 그립다.
만리가
그대와 나 사이에 있어도
한 마음으로
달은 뜬다.
오늘밤은
잊으며
잊혀지며
사는 일이
달빛에
한 생각으로 섞인다.
2010. 한가위 보름달.